배명진의 '해외' 저널 논문 실적

검은머리 외국인이란 말이 있다. 국적만 외국인이지 사실상 한국인인 사람을 말하는 것인데, 이 검은머리 외국인들은 외국인의 지위를 이용해 각종 편법을 행사한다.

그런데 검은머리 학회도 있다! 짜잔~

우선 배명진 교수의 해외 논문 실적을 보자.
https://scholar.google.co.kr/scholar?start=10&q=%22GESTS%22+bae&hl=en&as_sdt=0,5&as_vis=1

흠..그럴싸한데?

논문 [1] http://www.sersc.org/journals/IJHIT/vol5_no2_2012/31.pdf

SERSC라는 곳에 낸 학회다. 혹은 IJHIT - International Journal of Hybrid Information Technology. 그래, GESTS보다는 덜 광범위하다.
자 이제 들여다볼까?

이 IJHIT라는 곳의 정보는 http://www.sersc.org/journals/IJHIT/ 여기에 나와있다.


황하진? 강병호? 이거뭐야 한국사람들이 만든 학회잖아?
http://www.newsis.com/pict_detail/view.html?pict_id=NISI20141003_0010202113
황하진은 이 사람인것 같다. 엥 근데, 이사람 경영대 교수인데?
경영대교수가 왜 IT학회 에디터를???
강병호는 공과대학 교수다.
http://www.utas.edu.au/information-and-communication-technology/people/individual-details/_nocache?user=bhkang
누가 이사람한테 이 학회 뭐냐고 메일을 좀..

참고문헌을 볼까?
[1]은 배명진이 쓴 (무려) 책
[2] [3] 어라? GESTS 에 실린 배명진의 논문을 다시 인용하네 ㅋㅋㅋ


논문 [2] http://citeseerx.ist.psu.edu/viewdoc/download?doi=10.1.1.434.9893&rep=rep1&type=pdf

이건 International Journal of Software Engineering and Its Applications 라는 저널이네?
찾아보니 이것도 http://www.sersc.org/journals/IJSEIA/ 여기다.
즉 SERSC 소속 ㅋㅋ
이번에도 에디터는 한국인.

흠, 이 sersc.org라는 곳은..
http://who.is/whois/http://www.sersc.org
김태훈이라는 사람이 만든 곳이다.

이 논문에도 15개의 참고문헌 중
[1]은 배명진 (및 이 논문의 저자)가 쓴 ICHIT ㅋㅋㅋ 논문
[2]도 같은 저자의 같은 학회 IJHIT 논문. 그러니까 IC로 시작하면 인터내셔널 컨퍼런스, IJ로 시작하면 인터내셔널 저널로 추정됨.
[3][4][5]는 GESTS 논문. 당연히 전부 배명진 논문.
이런걸 뭐라더라, 경제에선 순환출자라고 하던가요? 전문용어로 돌려막기..
뒤에 배명진 책이 또 나오구요.

논문 [3] http://onlinepresent.org/proceedings/vol3_2012/43.pdf

네. 일단 또 인용만 보면
[1] 배명진 책. 또 인용. 거의 이 교수의 논문은 자기 책을 성경처럼 모시는듯.
[3] GESTS에 실린 ..아니 본인이 실어준 본인의 논문.
[4] 역시 GESTS논문.

자세히 보면 이 사람 논문은 1. 자기 책 2. 자기 학회 논문. 3.엄청 유명한 외국 책 한개 (Rabiner et al 2007),  어떤 매트랩 관련 책 하나 (WY Yang, YS Jo, Digital signal processing and MATLAB, 2001) 이게 필수요소인듯.

그리고 이 논문은 onlinepresent.org 라는곳이 주소라서 대체 뭐하는덴가 찾아보니,
http://who.is/whois/http://onlinepresent.org
또 김태훈씨 ㅋㅋㅋ


즉 onlinepresent가 곧 SERSC이고 어차피 다 가짜 국제학회, 가짜 국제저널.

이번엔 궁금해서

학회 [4] http://link.springer.com/book/10.1007/978-3-642-35251-5
이 학회를 한번 보게 됨.
이름은 늘 그렇듯 그럴싸하다. Green and smart technology with sensor applications. 센서와 관련된 그린/스마트 기술 ㅋㅋㅋ 2012년이면 벌써 정부에서 그린&스마트 민지 몇 년 뒤인데... 좀 늦으셨넹.
이 책에 뭐가 실렸나 볼까요? 아, 에디터가 김태훈이라는건 덤입니다. 아무튼,

- Trends of Income Inequality in korea
한국의 소득 불균형 추세
- University Revenue, Industry-University Cooperation
산업계-학계연동
???????
센서, 그린, 스마트랑 대체 무슨 상관??
그 외에도 별게 다 나옴. 즉흥 연주에서 디미니시 스케일에 대한 연구 ㅋㅋㅋ 갑자기 그다음엔 팝 뮤직에서 흉성 발성, 그러더니 갑자기 구리의 무슨 특성, 그 다음에 다시 블루스 음악과 관련된 연구. 아..정말 작작 합시다 ㅋㅋㅋ


배명진이란 사람이 이런 사람이에요. 다들 잘 아시겠죠?